전체 글142 국내 여행지 건강 효과 (강원, 제주도, 남해) 나는 올해 61세다. 2년 전에 건강검진에서 경고를 받았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혈압도 높고 지방간도 있다고. 그때부터 건강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 운동도 하고 음식도 조절하고.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여행을 다니라고 하시더라.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건강에 좋다고. 그래서 2년 동안 국내 여행을 많이 다녔다. 강원도, 제주, 남해 이렇게 세 곳을 자주 갔다. 확실히 건강이 좋아진 것 같다. 각 지역이 어떻게 건강에 좋은지 정리해본다.강원: 맑은 공기와 산림욕의 효과강원도는 공기가 정말 좋다. 서울에서 살다가 강원도 가면 확실히 다르다. 숨 쉬는 게 편하다. 미세먼지도 없고 공기가 깨끗하다. 나는 평창을 자주 간다. 산이 많고 숲이 많다. 숲길을 걷는데 나무 냄새가 난다. 피톤치드라고 하.. 2025. 12. 31. 시니어 여행 체크리스트 (건강상비품, 일정, 안전) 나는 올해 61세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나이 들수록 준비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작년에 일본 여행 갔다가 고생했다. 혈압약을 깜빡하고 안 가져갔다. 현지에서 구하려고 병원 찾아다니느라 하루를 날렸다. 그때 이후로 여행 갈 때마다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빠뜨리는 게 없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젊을 때는 대충 가도 됐는데 이제는 안 된다. 내가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공유한다.건강상비품, 놓치지 말아야 할 준비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여행지에서 아프면 모든 게 망친다. 나는 혈압약을 매일 먹는다. 콜레스테롤약도 먹는다. 이런 약들은 절대 빠뜨리면 안 된다. 나는 여행 기간보다 3일치를 더 챙긴다. 혹시 여행이 길어지거나 약을 떨어뜨릴 수도 있으니까. 약통에 요일별로 나눠서 넣는다. 그래야 까먹지 않는다.소화.. 2025. 12. 31. 50대 인생 2막 여행법 (스트레스, 충전, 산책) 나는 이제 50대 후반이다. 작년에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했다. 30년 다닌 회사를 나오니까 허전했다. 아침에 일어나도 갈 곳이 없고 할 일도 없고. 처음에는 집에만 있었다. TV 보고 인터넷 하고. 근데 한 달쯤 지나니까 답답하더라. 그래서 여행을 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심심풀이였다. 근데 다니다 보니까 여행이 건강에 정말 좋다는 걸 알게 됐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몸도 건강해지고. 1년 동안 여행 다니면서 배운 것들을 정리해본다.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행의 힘퇴직하고 나니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다. 회사 다닐 때도 스트레스 많았지만 그건 일 스트레스였다. 퇴직하고 나니까 다른 스트레스가 왔다. 앞으로 뭐 하고 살지, 돈은 충분한지, 나는 이제 쓸모없는 사람이 된 건가. 이런 생각들. 밤에 잠도 .. 2025. 12. 30. 4050 부부여행 코스 (추억, 휴식, 감성) 4050 부부여행 코스 (추억, 휴식, 감성)나는 이제 50대 후반이고 아내는 40대 후반이다. 결혼한 지 23년째다. 애들 키우고 돈 벌고 하느라 정신없이 살았다. 그러다 작년에 큰애가 대학 가고 나니까 좀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아내랑 둘이서만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신혼여행 이후로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했다. 둘이서만 뭐 하고 놀지? 근데 몇 번 다니다 보니까 정말 좋았다. 우리 부부만의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다. 올해 다녀온 여행지들을 정리해본다.추억: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는 여행지결혼 20년 넘으니까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연애할 때 어땠는지, 처음 만났을 때 어땠는지. 그래서 옛날 갔던 곳을 다시 가봤다.경주(Gyeongju)는 우리가 연애할 때 처음 여행 간 곳이다. 그때는 .. 2025. 12. 30. 퇴직 앞둔 직장인을 위한 여행법 (피로탈출, 계획, 치유처) 나는 6개월 후면 퇴직한다. 회사 다닌 지 32년째다. 대학 졸업하고 바로 입사해서 지금까지 한 직장에서만 일했다. 이제 끝이 보이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후련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작년부터 틈틈이 여행을 다녀봤다. 단순히 놀러 가는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해보려고. 퇴직 앞두고 여행 다니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본다.피로탈출: 몸과 마음의 고달픔을 푸는 여행32년 동안 회사 다니면서 쉰 적이 별로 없다. 주말에도 일 생각하고 휴가 때도 이메일 확인하고. 몸도 피곤하지만 정신이 더 피곤했다. 항상 긴장해 있었다. 퇴직 1년 전부터는 의도적으로 여행을 갔다. 아무것도 안 하는 여행.제주도(Jeju)에 혼자 갔다. 서귀포(Seogwipo)의 한 펜션에 일주일 있었다. 평일이라서 사람도 .. 2025. 12. 27. 2026 액티브 시니어여행 (등산, 온천, 역사) 나는 올해 58세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행 가면 호텔에서 쉬기만 했다. 근데 올해는 좀 달라졌다. 등산도 하고 온천도 가고 역사 유적지도 다녔다. 그러다 보니까 여행이 더 재밌어졌다. 요즘 우리 세대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고 부른다더라. 그냥 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뭔가 활동적인 걸 하는 중장년층을 말하는 거라고. 나도 이제 그렇게 변한 것 같다. 2025년 올해 내가 다녀본 여행지를 등산, 온천, 역사로 나눠서 정리해본다.등산: 건강과 자연을 함께 즐기는 여행나는 원래 등산을 별로 안 좋아했다. 힘들고 땀 나고 다음 날 근육통 오고. 근데 친구가 설악산(Seoraksan) 가자고 해서 억지로 갔다. 처음에는 정말 가기 싫었다. 그런데 케이블카가 있더라.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니까 별.. 2025. 12. 27. 이전 1 2 3 4 5 6 7 8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