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 유럽에서 즐기는 중년 맞춤 슬로우 트래블 (유럽여행, 중년여행, 슬로우여행지) 나는 올해 59세다. 젊을 때 유럽 여행을 꿈꿨다. 근데 바빠서 못 갔다. 일하고 애들 키우고 하다 보니까 시간이 없었다. 작년에 드디어 갔다. 프랑스랑 이탈리아 2주 동안. 근데 실수를 했다. 패키지 여행을 신청한 거다. 15일에 8개 도시를 돌았다. 완전 지옥이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 타고 이동하고 관광지 사진 찍고 다시 버스 타고.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유럽은 봤는데 뭘 봤는지 모르겠다. 사진만 잔뜩 찍었다.그래서 올해는 다시 갔다. 이번에는 패키지 아니고 자유여행으로. 2주 동안 두 도시만 갔다. 토스카나랑 프로방스. 한 곳에 일주일씩 머물렀다. 완전히 다른 여행이었다. 정말 좋았다. 이게 슬로우 트래블이구나 싶었다. 어떻게 했는지 정리해본다.유럽여행이 중년 여행자에게 적합한 이유유럽은.. 2026. 1. 3. 중년을 위한 슬로우 트래블 노하우 (여행법, 건강여행, 중장년층) 나는 올해 59세다. 젊을 때는 여행을 빨리빨리 다녔다. 3박 4일에 10군데 이상 돌아다녔다. 피곤해도 괜찮았다. 젊으니까. 근데 이제는 안 된다. 작년에 유럽 여행 갔는데 완전히 녹초가 됐다. 하루에 4~5군데 돌아다니니까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숙소에 가면 쓰러져서 잤다.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었다. 그때 깨달았다. 이제는 다르게 여행해야 한다고. 그래서 올해부터는 느리게 다니기로 했다. 슬로우 트래블. 천천히 여행하는 거다. 해보니까 정말 좋다. 어떻게 하는지 정리해본다.슬로우 트래블이란?슬로우 트래블은 느린 여행이다. 많이 보는 게 아니라 천천히 깊게 보는 거다.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그 지역을 제대로 느끼는 거다. 처음에는 이게 뭐가 재밌나 싶었다. 여행은 많이 봐야 하는 거 아닌가. .. 2026. 1. 3. 여행으로 치매 예방하기 (인지력, 자극, 루틴) 나도 이제 60대에 접어 들었다. 치매가 제일 무섭다. 친구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 가족들이 정말 힘들어하더라. 나도 그렇게 될까 봐 걱정이다. 작년에 건망증이 심해졌다. 약속을 잊어버리고 물건을 어디 뒀는지 모르고. 걱정되서 병원에 갔다.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아직 치매는 아니고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근데 예방을 잘해야 한다고. 여행을 자주 다니라고 하시더라. 새로운 곳 가고 사람 만나고 하면 뇌에 좋다고. 그래서 부지런히 여행을 다니고 있다. 1년 하고 나니까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왜 여행이 치매 예방에 좋은지 정리해본다.인지력 향상: 새로운 환경이 주는 두뇌 자극집에만 있으면 매일 똑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TV 보고 잠자고. 반복이다. 뇌를 안 쓴다. 근데 여행을 .. 2026. 1. 2. 시니어 부부 여행 실천법 (동반, 일정, 건강관리) 나는 올해 61세고 아내는 60세다. 작년에 은퇴했다. 40년 가까이 일만 하다가 은퇴하니까 시간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뭘 해야 할지 몰랐다. 집에만 있으니까 답답했다.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애들은 다 독립했고 우리 둘만 남았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젊을 때는 바빠서 못 다녔는데 이제는 시간이 있으니까. 1년 동안 부부 여행을 많이 다녔다.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이제는 나름 요령이 생겼다. 우리가 배운 것들을 정리해본다.동반 여행의 장점과 유의점아내랑 같이 여행 다니는 게 좋다. 혼자 가면 심심하고 불안하다. 둘이 가면 든든하다. 서로 의지가 된다. 나는 혈압이 높고 아내는 당뇨가 있다. 혼자 다니면 걱정인데 같이 다니면 서로 챙길 수 있다. 내가 혈압약 먹었는지 아내가 확인해주고 아내 혈당 .. 2026. 1. 2. 60대 맞춤 건강여행 (관절, 심리, 대사관리) 나는 올해 60세다. 50 넘으면서 몸이 확 달라졌다. 무릎이 아프고 어깨도 결린다. 스트레스도 많고 살도 찐다. 젊을 때는 이런 거 몰랐는데 나이 들으니까 다 온다. 친구들도 비슷하다고 한다. 다들 어디 안 아픈 데가 없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60대는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그래서 건강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단순히 놀러 가는 게 아니라 건강을 챙기는 여행. 1년 동안 다니면서 확실히 효과를 봤다. 어떻게 다녔는지 정리해본다.관절 건강을 위한 저충격 여행지무릎이 정말 문제다.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다. 쪼그려 앉는 것도 힘들다. 정형외과 갔더니 연골이 닳았다고 한다. 나이 들면 다 그렇다고. 수술은 아직 아니고 관리를 잘하면 된다고 하시더라.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 같은 걸 하라고.그래.. 2026. 1. 1. 도심 근교 건강 여행법 (걷기코스, 숲, 온천) 나는 서울에서 산다. 직장 다니면서 바쁘게 살다 보니까 여행 갈 시간이 별로 없다. 멀리 가려면 준비도 해야 하고 돈도 들고. 그래서 가까운 곳을 다니기 시작했다. 주말에 1~2시간 정도만 시간 내면 된다. 도심 근교에 건강에 좋은 곳이 생각보다 많다. 걷기코스도 있고 숲도 있고 온천도 있다. 지난 1년 동안 근처를 다니면서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었다. 어떤 곳을 어떻게 다녔는지 정리해본다.걷기코스 중심의 힐링 루트나는 주말마다 걷는다. 의사 선생님이 걷기 운동을 하라고 해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집 근처 공원만 돌았다. 근데 금방 지루해졌다.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아봤다. 서울에 걷기 좋은 곳이 정말 많더라.북한산 둘레길을 제일 많이 간다. 집에서 지하철 타고 30분이면 간다. 둘레길이라서 평평하다... 2026. 1. 1. 이전 1 2 3 4 5 6 7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