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를 품은 인도양의 낙원 몰디브로 떠나는 여행도 겨울 여행지로 추천할만 합니다.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완전히 회복되며, 겨울철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몰디브 역시 연말과 연초 전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몰디브 여행의 비행시간과 숙소 선택 팁, 그리고 일정 구성 방법을 정리하여 초보 여행자도 손쉽게 완벽한 몰디브 겨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비행시간 : 몰디브까지 얼마나 걸릴까?
몰디브는 우리나라에서 약 6,000km 떨어진 인도양에 위치한 1,2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비행시간은 경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천에서 몰디브 수도 말레(말레 국제공항, MLE)까지 직항편이 있을때에는 약 9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경유편은 약 11~19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2023년 대한항공 직항편이 없어진 이후 아직까지 다시 운항할 계획은 없어 보입니다. 겨울철에는 전세기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2025년 현재는 대부분의 여행객이 스리랑카 항공(콜롬보 경유)을 이용하고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경유), 에미레이트항공(두바이 경유), 카타르항공(도하 경유) 등을 이용합니다.
몰디브는 경유 시간에 따라 전체 소요 시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항공권을 검색할때 총 비행시간 + 대기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몰디브는 우리나라보다 시간이 4시간 30분 느립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면, 몰디브 현지에는 오후 3시경 도착하게 됩니다.
겨울철은 성수기라 항공권 가격이 높아지지만, 출발일을 평일로 조정하거나 경유편을 활용하면 20~3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몰디브 리조트 대부분은 말레에서 수상비행기 또는 스피드보트로 이동해야 하므로, 항공 도착 시간이 늦을 경우 1박은 말레 시내 숙박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 몰디브 리조트 선택 가이드
몰디브에는 1,200개 이상의 섬이 있으며, 그중 약 170여 개가 리조트 섬으로 운영됩니다. 각 리조트는 독립된 섬에 자리해 있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숙소 타입도 다양합니다. 크게 수상 빌라(Water Villa) 와 비치 빌라(Beach Villa) 로 구분되며, 여행 목적과 예산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수상 빌라는 몰디브의 상징적인 숙소로, 바로 방 앞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지만 가격이 비치 빌라보다 1.5~2배 비쌉니다.
예산을 고려한다면 하루는 수상 빌라, 나머지는 비치 빌라로 예약하는 ‘하이브리드 숙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리조트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 식사 포함 여부(조식, 하프보드, 올인클루시브) 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외부 식당 접근이 어려운 몰디브 특성상,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천 리조트로는 가성비 좋은 마푸시(Maafushi) 지역의 게스트하우스, 가족 여행에 적합한 센타라 그랜드 리조트, 럭셔리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바로스 몰디브(Baros Maldives) 등이 있습니다.
리조트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익스피디아, 아고다, 부킹닷컴을 통해 비교하면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일정 : 몰디브 여행 효율적으로 즐기는 법
몰디브는 단순 휴양뿐 아니라, 일정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일정은 4박 6일 혹은 5박 7일 코스입니다.
1일차에는 한국 출발 → 몰디브 도착 후 리조트 이동 및 휴식.
2~4일차에는 스노클링, 요트 크루즈, 선셋 디너,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즐깁니다. 몰디브의 바다는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거북이·만타레이·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앞 바로 몇걸음만 걸어 나가면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에서는 매일 저녁 비치 바베큐, 전통 음악 공연, 선셋 요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곳이 대부분으로, 미리 일정표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5일차에는 몰디브의 수도 말레로 복귀 후, 시내 관광이나 기념품 쇼핑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말레에는 지메스 마켓, 몰디브 이슬람센터, 현지 카페 등이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마지막 6 ~ 7일차에는 귀국 비행편을 이용합니다.
일정 중에는 해변에서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반드시 스노클링 장비, 방수팩, 방수카메라, 간단한 응급약품을 준비하고, 장시간 비행에 대비해 편한 복장과 수분 보충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구성하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몰디브의 매력을 최대한 즐길 수 있습니다.
결 론
겨울철 몰디브는 따뜻한 햇살과 청명한 바다가 어우러진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다만 장거리 이동과 높은 숙박비를 감안해 비행시간, 숙소, 일정을 꼼꼼히 계획하는 것이 편안한 여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내용입니다. 미리 항공권과 리조트를 예약하고, 휴식과 액티비티를 균형 있게 배치하면 ‘완벽한 겨울 휴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당신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몰디브를 꼭 담아보세요.